[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베셀(177350)은 자본잠식 해소 및 결손 보전을 위해 80% 비율의 무상감자를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감자 전 발행 주식은 8937만2043주에서 감자 후 1787만4409주로 줄어든다. 자본금은 감자 전 446억8602만원에서 89억3720만원으로 감소한다.
감자 기준일은 오는 12월23일이다. 감자 방식은 액면가 500원인 보통주 5주를 동일한 액면주식 1주로 병합하는 무상감자다.
아울러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베셀에 대해 자본감소를 사유로 이날 오후 3시17분부터 장 종료 시까지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