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염홍철)는 지난 16일(수) 경북 울진, 강원 강릉·삼척 등 동해안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1억3천여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강원·경북 산불피해지역에 대한 자발적 모금 캠페인을 벌여 중앙회와 17개 시도새마을회에서 4,500여만 원, 41개 시도·시군구새마을(지)회 남녀지도자들이 6,100여만 원을 모금했으며, 27개 시도·시군구새마을(지)회는 긴급상황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구호품 3,660상자(2300여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들의 구호 물품 등을 마련하는데 사용될 예정으로, 경북 울진 산불로 인해 주택이 전소된 북면과 죽변면 남녀지도자 4가구에 각 300만 원씩 우선 전달한다.
한편, 새마을운동중앙회는 2020년 코로나19 사태의 팬데믹 극복을 위한 활동을 비롯해 2020년 전국적인 집중호우, 2019년 강원도 고성·강릉·인제 산불, 2017년 경북 포항 지진 등 국가적 재난사태 발생시 마다 앞장서서 복구 지원활동과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7일 강원 삼척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정희대)와 부녀회(회장 김정숙) 회원들은 동산복지마을 요양원 어르신들이 대피소에서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새마을운동중앙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