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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 저스트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저스트 에그의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은 1억6000만개에 달한다. 저스트 에그는 2019년 미국에서 출시한 뒤 캐나다, 중국, 홍콩, 싱가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어 이번에 한국 시장에도 진출했다.
잇 저스트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푸드테크 기업이다. 기존 동물성 기반 식품보다 물 사용량은 98%, 탄소배출량은 93%, 토지 사용량은 86% 적게 사용하는 지속가능한 식물성 기반 대체 식품을 개발해 오고 있다.
잇 저스트는 지난해 SPC삼립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충북 청주시 ‘SPC프레시푸드팩토리’에서 저스트 에그 제품(액상 타입)을 제조해 국내에 유통한다. 소비자 유통 채널뿐 아니라 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등 SPC그룹 계열 브랜드들을 시작으로 B2B(기업간 거래) 시장도 진출해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조쉬 테트릭(Josh Tetrick) 잇 저스트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드디어 한국 소비자들에게 저스트 에그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SPC삼립의 식품 제조 기술력을 통해 잇 저스트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