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재화 한기평 선임연구원은 “해태아이스크림 매각대금 유입으로 뚜렷한 재무안정성이 개선될 전망이며, 적자사업 제외와 코로나19 영향에 올해 영업익 확대가 예상된다”며 “잔존사업 실적 및 실질적인 재무구조 개선 수준을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해태제과식품은 6월말 기준 크라운해태홀딩스 60%, 자사주 8.9% 등 특수관계인이 71%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월 2일자로 빙과부문을 물적분할해 해태아이스크림을 설립했으며, 10월 5일자로 해태아이스크림 지분 전량을 빙그레에 매각 완료했다.
염 선임연구원은 “매각대금은 총 1325억원으로 만기도래 차입금 상환 및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라며 “6월말 차입규모(순차입금 2442억원)을 감안하면 거액의 현금성 자산 유입으로 뚜렷한 재무안정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
잔존사업인 건과 및 식품 부문의 경우 코로나19로 가공식품 전반의 수요가 확대돼 올 상반기 매출액이 증가세로 전환된 가운데 원재료비 하락, 매출채권 대손상각비 환입(25억원)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평가다.
그는 “건과부문의 오프라인 판매회복에 따른 유통비용 증가, 식품부문의 설비 변경(외주 설비 내재화) 초기비용 부담 등으로 수익성이 재차 하락할 위험이 있다”며 “아산공장 신규 건설과 대구공장 설비 이전, 배당지급 부담 등으로 자금소요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투자 및 배당추이, 유입자금을 통한 차입금의 실제 상환과 실질적인 재무구조 개선 수준에 대해선 추가적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태”라고 판단했다.
한기평은 EBITDA마진 8%이상, EBITDA대비 순차입금 3.5배 이하가 지속될 경우 등급 상향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대로 EBITDA마진 8% 미만, EBITDA대비 순차입금 3.5배 초과가 유지될 경우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변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