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AI 검색
AI

K뷰티·라이브커머스 '쌍끌이'…폰드그룹, 3분기 영업익 29%↑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경계영 기자I 2026.10.30 13:26:47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매출액 1186억·영업익 91억원 '증가세'
'셀레베'에 K뷰티 유통 '모스트' 순항…'클릭메이트' 취급고 증가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화장품과 라이브 커머스 사업에 힘입어 폰드그룹이 3분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폰드그룹(472850)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3%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6% 늘어난 1186억원, 당기순이익은 14.1% 증가한 62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화장품 사업부문은 매출액이 지난해 3분기 58억원에서 올해 3분기 162억원으로 3배 가까이 급증했다. 3분기는 연말 소비 시즌을 앞둬 통상 비수기로 분류되지만 K뷰티 인기에 성장 흐름이 이어졌다. 자체 브랜드 ‘셀레베’는 지난 3분기 중국 주요 이커머스에 입점한 데 이어 튀르키예 1위 뷰티 소매업체 ‘그라티스’ 입점을 앞두고 있다.

연결 기준, 단위=억원, 자료=폰드그룹
연결 기준, 단위=억원, 자료=폰드그룹
폰드그룹이 전개하는 자체 스킨케어 브랜드 '셀레베'. (사진=폰드그룹)
폰드그룹이 전개하는 자체 스킨케어 브랜드 '셀레베'. (사진=폰드그룹)
특히 K뷰티 브랜드의 해외 수출을 맡는 유통사인 모스트는 코스트코·세포라에 이어 지난달부터 미국 타깃(Target) 내 ‘타깃 뷰티 스튜디오’에 국내 스킨·헤어케어 브랜드를 공급하며 미국 오프라인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넓혔다. 모스트는 폰드그룹이 2024년 인수한 자회사다.

폰드그룹이 새로 시작한 라이브 커머스 사업부문은 매출액이 3분기 100억원을 기록했다. ‘클릭메이트’는 3분기 누적 취급액이 1847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거래 규모를 넘었다. 10월 거래액도 250억원으로 월간 역대 최대를 갈아치우며 4분기 겨울 의류 수요에 따른 성수기 효과가 기대된다고 폰드그룹은 설명했다. 4분기부터 최근 인수한 라이브커머스 전문MCN 기업 ‘원브릿지’ 사업 성과도 본격 반영될 예정이다.

패션사업부문은 매출액이 924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8.8% 늘었다. 여름철 비수기에도 기존 브랜드를 안정적으로 운영했고 지난 7월 인수한 여성 의류 전문기업 ‘디에스패션’도 실적에 반영됐다.

폰드그룹 패션사업부문은 4분기 ‘슈퍼드라이’ ‘비비씨어스’ ‘오프화이트’ 등의 판매를 확대하는 동시에 프랑스 여성 의류 브랜드 ‘칼마크존’ ‘로디에’ ‘소니아 라키엘’을 선보이며 성장을 꾀할 방침이다.

폰드그룹 관계자는 “3분기 사업부문 전반에 걸친 계절적 비수기와 환율 변동 등 비우호적 경영 환경에도 실적이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4분기는 겨울 의류 판매 확대와 글로벌 연말 쇼핑 시즌이 맞물리는 최대 성수기에 진입하는 만큼, 전 사업부문의 판매 확대를 통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