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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규모’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 삼성물산 단독 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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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원 기자I 2026.08.25 16: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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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설명회 7개사 참석했지만 본입찰 경쟁 불발
3.3㎡당 예정 공사비 1150만원…2491가구 조성
재입찰 추진…2차도 유찰 땐 수의계약 가능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여의도 최대 재건축 사업지로 꼽히는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입찰에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시범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시범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사업시행자인 한국자산신탁이 진행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시범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입찰에 삼성물산이 단독 입찰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입찰은 2개사 이상이 참여해야 성립하기 때문에 이번 입찰은 유찰됐다.

시범아파트는 영등포구 여의도동 50번지 일대 10만 9307.8㎡ 부지에 있는 기존 1584가구를 헐고 지하 6층~지상 59층, 21개 동, 2491가구 규모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약 2조원이며 예정 공사비는 3.3㎡당 1150만원(부가세 별도)이다.

앞서 지난 5월26일 열린 시공사 선정 현장설명회에는 삼성물산을 비롯해 금호건설·대우건설·제일건설·GS건설·HDC현대산업개발·호반건설 등 7개사가 참석하며 경쟁이 예상됐다.

하지만 실제 입찰에서는 삼성물산만 참여하면서 경쟁 구도가 무산됐다.

한국자산신탁은 조만간 재공고를 내고 2차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2차 입찰에서도 경쟁입찰이 성립하지 않을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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