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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맥스' 하지원 "거식증 설정 몰입…45kg 됐죠"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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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I 2026.04.06 15:06:13

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
추상아 역 하지원 인터뷰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인물에 깊게 몰입하다보니까 음식도 못 먹겠더라고요.”

하지원(사진=해와달엔터테인먼트)
배우 하지원이 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 인터뷰에서 작품 준비 과정에 대해 전했다.

‘클라이맥스’는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권력 카르텔을 뛰어넘는 검사 방태섭(주지훈 분)과 그를 둘러싼 이들의 치열한 생존극을 그린다.

오랜 시간 연예계에서 자리를 지켜온 하지원은 극 중에서도 톱배우 추상아를 연기했다. 그는 “사실 모든 신들이 다 쉽지는 않았다. 여배우라는 캐릭터라서 그랬던 것보다 추상아라는 인물이 클라이맥스라는 세계, 구조 안에 놓여서 선택을 하고 변화하는 존재이지 않나”라며 “그런 걸 이해하는 부분도 힘들었고, 이해하고 연기하는 부분도 쉽지 않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하지원(사진=해와달엔터테인먼트)
그는 거식증에 걸린 캐릭터의 감정에 몰입했던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하지원은 “인물에 깊게 들어가다 보니까 실제로 음식을 못 먹는 순간도 있었다. (극 중에서) 상아가 거식증을 겪는데, 저도 그 기간에 힘든 감정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를 하면서 또 연기를 해야 하는, 심리적으로 쉬운 캐릭터가 아니었다. 캐릭터의 선택에 따라 흘러가면서 본인의 정체성 혼란을 겪고 변화하지 않나. 그걸 실제로 겪다 보니까 너무 어려워서 ‘드라마 빨리 찍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하지원에게 그 어려움이 해소됐는지 묻자 “공개가 되니까 오히려 그때보다는 시원하다는 마음”이라며 환하게 웃어 보였다.

이번 작품을 하면서 몸무게의 앞자릿수까지 바뀌었다고 말했다. 하지원은 “감독님께서 원하신 건 ‘관리 잘해서 마른 여배우’였다”면서 “제가 드라마에서 슬립을 많이 입는데 슬립이 넉넉해보였으면 좋을 것 같아서 더 뺐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근육 체질이라 근육 빼는 게 너무 힘들었다. 뛰거나 강하게 운동하면 근육이 잘 붙어서 안 걸어다니고 스트레칭 위주로 상아 맞춤으로 했다”면서 “몸무게를 공개하는 건 처음인데, 5kg 차이가 난다. 50kg이었는데 45kg까지 됐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클라이맥스’는 역대 ENA 월화드라마 기준 ‘착한 여자 부세미’(7.1%), ‘크래시’(6.6%), ‘유어 아너’(6.1%), ‘남남’(5.5%), ‘UDT 우리 동네 특공대’(5%), ‘아너: 그녀들의 법정’(4.7%), ‘금쪽같은 내 스타’(4.3%)에 이어 시청률 8위를 기록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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