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전원 대피, 화재·인명피해 없어
한때 무정차 통과 조치 후 현재 정상 운행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서울 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을 지나던 코레일 소속 열차 하부에서 연기가 발생해 승객들이 전원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사고 여파로 종로3가역 상행선 열차가 한때 무정차 통과했으나 현재는 정상 운행 중이다.
 | | 23일 서울 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 상행선 열차의 차량 하부에서 연기가 발생해 승객들이 전원 하차, 대피했다. 사진은 이날 연기 발생 뒤 승강장 상황 살피는 소방대원 모습.(사진=연합뉴스) |
|
서울교통공사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23일 오후 2시 41분께 종로3가역 상행선(신창발 청량리행)으로 운행 중이던 코레일 열차 차량 하부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공사는 즉시 승객들을 전원 하차시킨 뒤 해당 열차를 회송 조치했다.
소방당국이 출동해 확인한 결과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며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 종로소방서 관계자는 “현장 도착 당시 열차 하부에서 약간의 연기가 발생한 상황이었다”며 “승객들은 모두 대피했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연기는 브레이크 과열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교통공사는 안전 조치 차원에서 오후 2시 58분부터 종로3가역 상행선 열차를 한때 무정차 통과시켰다. 이후 오후 3시 16분을 기해 상행선 정차를 포함한 열차 운행이 정상화됐으며, 현재는 전 구간에서 정상 운행 중이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차량 하부 연기 발생으로 일시적인 운행 조정이 있었으나 현재는 모두 정상화됐다”며 “정확한 발생 원인은 추가로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