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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 절차는 매각 주관사로 선정된 삼정KPMG가 총괄한다. 매각 공고 기한 내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예보는 기존 계획대로 예별손보의 계약을 5대 손보사(삼성화재·DB손해보험·메리츠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로 이전하게 된다.
문제는 보험사 M&A 시장 전반이 얼어붙었다는 점이다. 새 회계제도(IFRS17) 도입 이후 회계 불확실성과 금리 변동성이 겹치며 2023년과 2024년에는 단 한 건의 M&A도 성사되지 않았다. 올해 동양·ABL생명이 우리금융그룹에 인수되며 분위기가 회복하는 듯했지만 시장에는 롯데손해보험, KDB생명, BNP파리바카디프생명, AXA손해보험 등이 매물로 남아 있어 적체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더해 롯데손보가 금융당국으로부터 비계량평가를 근거로 적기시정조치를 받으며 법적 공방으로 이어져 잠재 인수자들의 불확실성이 커졌다.
예별손보는 예보가 100% 출자해 설립한 MG손보의 가교 보험사로 기존 인력의 55%만 고용 승계했으며 임금도 10%가량 삭감했다. 이에 지난 매각 시도에서 걸림돌이 됐던 인건비가 300억원 이상 줄어드는 등 체질개선에 나섰지만 시장의 심리가 위축된 만큼 인수 성사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예보 관계자는 “인수희망자로 여러 회사가 언급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며 “매각 주관사의 탭핑(사전 시장조사)가 이뤄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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