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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M-SAM(천궁-II) 수출 사업을 중심으로 중장기적인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주요 체계개발 및 양산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LIG넥스원의 수주잔고는 UAE·사우디아라비아·이라크 등 대규모 수출 계약에 힘입어 2021년 말 8조3000억원에서 2025년 6월 말 약 23조5000억원으로 확대됐다.
한신평은 또한 양호한 재무안정성 유지 가능성도 강조했다. LIG넥스원의 순차입금은 지난 2019년 5267억원에 달했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1755억원까지 줄었다. 같은 기간 총차입금 대비 EBITDA 비율도 6.8배에서 0.6배로 개선됐다.
권혁민 한신평 수석애널리스트는 “세종연구소 부지 인수와 미국 로봇기업 GRC 지분 취득 등 투자 집행에도 불구하고 수출 선수금 유입으로 차입 부담은 제한적이었다”며 “향후 대규모 투자 계획에도 불구하고 유도무기 분야의 우수한 사업지위와 안정적 수주 기반, 개선된 수익창출력을 감안할 때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