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내각 구성으로 혼란을 겪었던 도날드 트럼프 2기 정권 준비가 마무리되면서 시장에도 다시 트럼프 랠리가 안정화될 것이라고 바이탈 놀리지가 25일(현지시간) 전망했다.
이날 시장 정보 제공업체 바이탈 놀리지는 지난 21일 트럼프 2기 초대 법무부장관에 팸 본디 전 플로리다 법무장관을 지명하며 ‘성 비위’의혹으로 자진사퇴한 맷 게이츠 전 하원의원 관련 리스크가 빠르게 해소된데 이어 지난 22일 헤지펀드 키스퀘어 그룹 CEO인 스콧 베센트를 재무장관에 임명하며 차기 내각 구성을 마무리 한데에 의미를 부여했다.
해당 업체에 따르면 베센트 후보 지명이 후 국채수익률이 크게 충격을 받지 않았으며 다른 언급된 후보들보다 투자자 친화적인 인물이 선정된 것으로 반응하는 모습이었다고 해석했다.
이날도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트럼프 내각 인선 완료를 불확실성 제거로 인식하며 4.3%대 초반까지 밀리고 있다.
현지시간 이날 오전 9시1분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9bp 밀린 4.32%에, 2년물도 6bp넘게 하락하며 4.316%에서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