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빗,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거래량 5위 기록

이후섭 기자I 2021.01.21 16:12:29

"올 상반기 내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구축 목표"

(자료=한국디지털거래소 제공)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플라이빗(Flybit)의 운영사 한국디지털거래소는 지난 20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거래량 순위에서 국내 5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가상자산 거래 통계 사이트 코인힐즈(20일 기준)에 따르면 전체 가상자산 거래량 순위에서 플라이빗은 6798.95 BTC 거래량을 기록해 5위에 올랐다. 빗썸이 총 거래량 8만9905.29 BTC로 글로벌 11위, 국내 1위를 기록했으며, 업비트가 8만1457.43 BTC 거래량으로 국내 2위를 차지했다. 이어 1만5863.46 BTC 거래량을 차치한 포블게이트가 3위, 코인원이 7906.61 BTC 거래량으로 4위를 기록했다.

코인힐스는 전 세계 가상자산 거래량을 집계하는 전문기관으로 가상자산 시세를 비롯해 비트코인 24시간 거래량, 거래소 순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평가하고 있다.

플라이빗 관계자는 “토큰 발굴 및 상장 검증 절차를 강화해 고객의 안전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며 “앞으로 우수한 프로젝트를 선보임과 동시에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신규 서비스를 꾸준히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라이빗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확보해 가상자산 사업자(VASP) 신고 요건에 대한 대응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 구축을 올해 상반기 내 완료를 목표로 실명확인계좌 발급을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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