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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뉴스]배성우, 강남 도로서 ‘면허취소 수준’ 음주운전

장구슬 기자I 2020.12.10 17:00:00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배우 배성우 (사진=이데일리DB)


◇배성우, 음주운전 협의 입건…“깊이 반성 중”

배우 배성우가 지난달 서울 강남구 한 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습니다. 배성우는 입장문을 통해 “정중히 사죄의 말씀드린다”면서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모든 질책을 받아들이고 깊이 뉘우치고 반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함께 일하는 많은 분들께도 사과드리며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하겠다”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하고 조심하며 자숙하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배성우의 드라마 촬영 일정 등을 고려해 소환 일정을 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 (사진=이데일리DB)


◇징계위, 尹 기피신청 기각…심재철은 스스로 회피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윤석열 검찰총장 측이 신청한 징계위원 기피신청을 모두 기각했습니다. 윤 총장 측은 이날 오후 2시 회의가 재개되며 이용구 법무부 차관과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 등 이날 징계위에 출석한 위원 4명에 대해 기피신청을 했습니다.징계위는 기피신청이 있을 때 재적위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기피 여부를 의결합니다. 그 결과 기피신청이 기각됐습니다. 심 국장은 회피 신청을 하고 스스로 징계위원에서 빠졌습니다. 이로써 이 차관과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 안진 전남대 로스쿨 교수, 신성식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이 윤 총장에 대한 징계 혐의를 심의하게 됩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10일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 입구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등과 관련해 열린 본회의에 입장하는 여당 의원들을 향해 “위선정권 막장정치 민주당에 경고한다!”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野 비토권 무력화’ 공수처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야당의 비토권을 무력화하는 내용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이 10일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공수처법 개정안을 재석 287인·찬성 187인·반대 99인·기권 1인으로 의결했습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7명으로 구성되는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의 의결 정족수를 기존 6명에서 ‘3분의 2’인 5명으로 완화해, 야당 측 위원 2명이 반대하더라도 처장 후보를 추천할 수 있게 해 야당의 비토권을 무력화하는 내용이 골자입니다.

래퍼 아이언 (사진=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아이언, 여친 폭행·대마 흡연 이어 미성년자 폭행

래퍼 아이언(본명 정헌철)이 미성년자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9일 용산구 자택에서 함께 살던 미성년자 제자 A씨를 때린 혐의로 아이언을 현행범 체포했다고 했습니다. 아이언은 A씨에게 엎드린 자세를 취하게 한 뒤 야구방망이로 수십 차례 내리치며 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언은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기소돼 2016년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판결을 받았으며, 2018년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의 형을 받았습니다.

(사진=이데일리DB)


◇오늘 새벽 서울에 첫눈 내려

오늘(10일) 새벽 서울에서 올겨울 첫눈이 내렸습니다. 이번 첫눈은 지난해보다 25일이나 늦었으며, 평년에 비해서도 19일 늦게 관측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오전 4시 기준으로 서울 송월동 기상관측소에서 약한 눈이 내렸습니다. 이날 내린 서울의 첫눈은 지난 2000년 이후 20년 만에 가장 늦게 내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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