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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건설은 평택 신촌지구에서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 아파트를 이달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촌지구는 동문건설이 진행한 도시개발사업지구로 5개 블록에서 총 4567가구의 초대형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이번 분양물량은 1차분으로 전용면적 59~84㎡, 2803가구를 공급한다.
수서~평택간 고속전철인 SRT 평택지제역까지 3㎞ 정도 떨어져 있고 45번 국도가 지구 인근을 지나고 있어 지제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송탄나들목도 가깝다.
동문건설은 굿모닝힐 맘시티에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특화 설계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여성 맞춤형 전문강좌인 ‘맘스아카데미’ △여성 전용 사우나시설인 ‘맘스사우나’ △자녀를 키우는 주부들의 커뮤니티 공간인 ‘맘스 카페’ 등을 선보인다.
또 대치동 학원가와 계약을 맺고 단지 내에 ‘대치동 명문학원 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지구 내 중심상업지구에서 대치동 학원가 현직 강사진을 데려와 수업을 진행한다.
이밖에 SK텔레콤과 ‘스마트홈 서비스’ 공급 계약을 맺고 가정 내 통합 제어시스템인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외부에서도 조명과 냉·난방을 조절할 수 있고 냉장고·세탁기·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을 쉽게 제어할 수 있다고 동문건설은 강조했다.
동문건설은 오는 15일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 10-2번지 일대에 마련된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21일 특별공급, 22일 1순위 청약을 각각 실시한다. 분양가는 3.3㎡당 900만원 아래로 책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경주선 동문건설 전무는 “10년 전부터 준비한 분양사업장인데다 향후 4500여 가구의 대단지를 조성하는 큰 사업인 만큼 이번 분양에 사활을 걸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