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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기초과학연구원 수도권센터 유치…내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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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일 기자I 2026.10.26 17: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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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지원연구원 수도권센터 건립 계획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바이오 역량 강화
박찬대 시장 "신약·백신 연구개발 환경 조성"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수도권통합센터를 유치했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이하 연구원) 수도권통합센터 건립사업이 지난달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수도권통합센터 위치도. (자료 = 인천시 제공)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수도권통합센터 위치도. (자료 = 인천시 제공)
이 사업은 연구원 서울센터, 서울서부센터, 춘천센터를 하나로 통합해 인천 송도로 이전하기 위한 것이다.

시와 연구원은 사업비를 분담해 송도에서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8995㎡ 규모의 수도권통합센터를 건립한다. 건축비는 366억원(국비 146억원+시비 183억원+연구원 37억원)을 투입한다.

시유지인 사업 부지 9132㎡(시가 131억원 상당)는 인천시가 연구원에 무상 임대한다. 관련 법상 무상 임대는 최대 50년간 가능하고 이후 매매하는 조건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부지 중 건축면적은 2876㎡이고 일부 부지는 주차장 등으로 조성한다.

인천시는 2020년 연구원으로부터 수도권통합센터 송도 이전 의향서를 제출받아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 시와 연구원은 2024년 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고 연구원의 실시설계를 거쳐 총사업비를 정했다. 이후 시는 올 7월 말 행안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했다.

시와 연구원은 협의를 거쳐 무상임대 기간, 토지 매매 시점 등을 정할 방침이다. 연구원은 내년 센터를 착공해 2029년 준공할 계획이다. 센터에서는 연구인력 3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인천시는 센터가 송도에 들어서면 바이오 분야 첨단장비가 설치되고 중소기업의 장비 활용 기회와 의약품 연구·개발 역량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센터가 준공되면 첨단 연구장비와 우수한 연구인력이 모이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신약과 백신 개발에 도전할 수 있는 연구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제 효과도 상당하다”며 “향후 30년간 1조1114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7260명 규모의 직·간접 고용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적인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에 신약 연구·개발 역량까지 더해 기업이 모이고 인재가 찾아올 것”이라며 “청년에게 더 좋은 일자리가 생기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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