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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양회는 지난 4일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개막식과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식을 시작으로 진행 중이다. 5일 전인대 개막식에선 정부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4.5~5%로 제시하고 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 초안과 경제 정책 과제들을 소개했다.
노 대사는 리창 국무원 총리의 업무보고를 두고 “내수 진작, 규제 혁신, 민생 개선 등을 강조했다”면서 “2023년부터 유지한 (경제성장률 목표를) 5% 안팎에서 소폭 하향했는데 정책 유연성을 확보하며 질적 성장 구도로 전환하고 내수 혁신을 통한 성장동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에 주목한다”고 설명했다.
중국이 5개년 계획 기간 새로운 질적 성장과 고품질 발전을 추진함에 따라 한국 제조업과의 경쟁도 불가피한 만큼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노 대사는 “반도체, 배터리 등 기존 제조업·화학과 신산업인 디지털, 바이오, 신에너지, 로봇과 서비스업 분야에서 한·중 기업간 새로운 협력 기회를 찾을 것으로 보이므로 구체적 진출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며 “5개년 계획의 구체적 내용과 미칠 영향을 지속 주시하고 기업들과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회 중 열린 지난 8일 왕이 외교부장(장관)의 기자회견에서 한국, 한반도와 관련한 내용이 나오지 않았으나 한반도 관련 이슈는 중요 사항이다. 이란 사태로 중동 지역 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한반도 안정이 동북아 정세의 핵심 이슈로도 부상하고 있다.
이달말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찾아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날 것으로 예정된 만큼 이때 한반도 문제가 안건으로 논의될지도 주목된다.
이와 관련 주중대사관 고위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 모두 한반도 문제에 관심이 없을 수 없고 (우리측에서) 한반도 문제 중요성에 대해 중국측과 계속해서 소통하며 우리 입장 알리고 있다면서 ”어떤 방식, 범위로 한반도 및 남북 문제가 다뤄질지 가장 큰 주안점 두고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중국이든 미국이든 양자 협력이든 북한을 조금이라도 대화에 참여하고 문을 열 수 있는 계기 마련하면 우리 입장에서 좋은 상황“이라며 ”한 걸음 더 나아가 관광 프로그램, 고속철도 연결, 보건·의료사업 등 프로젝트가 작게나마 단초가 시작되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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