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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가모집은 상·하반기 정기 전공의 모집과는 별도로, 수련을 중단한 전공의들에게 복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는 인턴으로 복귀하는 전공의에게 예외적으로 9개월 만에 수련을 마치고 레지던트로 승급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 조치가 발표된 이후 일부 병원에서는 인턴 전형 마감일을 하루 늦추는 등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전날 기준 총 67명이 지원해 전체 전공의 정원(708명) 대비 9.5%의 지원율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진다. 절대적인 규모는 크지 않지만 올해 1월 상반기 모집 당시 전체 평균 지원율(2.2%)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삼성서울병원의 전공의 지원자 수는 두 자릿수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전체적으로 지원자 수는 여전히 적은 수준으로, 수련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주요 병원들은 복귀를 고민 중인 전공의가 아직 많다는 판단 아래, 일정 연장을 통해 추가 지원을 유도하고 있다.
이번 추가모집에 합격한 전공의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을 시작하며, 병원별로 자율적인 전형 일정이 운영되고 있다. 정부는 수련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의료계 일각에서는 추가적인 유인책 없이 대규모 복귀는 어렵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