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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의 대담은 사전 녹화한 뒤 KBS를 통해 방송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윤 대통령은 대담에서 취임 3년차 국정 운영 구상을 소개하고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논란과 관련한 입장도 직접 설명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이 제2부속실 설치나 특별감찰관 등 제도적 보완 장치를 제시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 등 다양한 소통 방식을 고민했지만 메시지 전달 효과를 고려해 언론사 단독 대담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2022년 8월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진행한 후 약 1년6개월간 기자회견을 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맞이한 지난해 새해에는 한 매체와 단독 인터뷰를 통해 국정 운영 구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