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인 CNBC에 따르면 지난주말 중국 보건당국 관계자가 ‘전 세계가 코로나19 통제조치를 해제하기 시작했지만, 중국에서는 코로나19에 대해 무관용 정책을 고수할 것’이라고 확인했지만, 이날도 상하이종합지수는 0.2% 정도 올랐고, 홍콩 항셍지수는 2.6% 이상 뛰었다.
이날 후이샨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는 “고령층의 백신 접종률이 여전히 낮은 상태에 머물러 있는 상황에서 홍콩 공식 자료에 따르면 백신 미접종자 중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실제 리오프닝까지는 아직 수 개월 이상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골드만삭스는 “중국 정부는 모든 의료적인 준비가 완료될 때까지는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할 것”이라고 점치면서 중국 정부가 경제 및 사회활동을 정상화하는 리오프닝을 내년 2분기 쯤 돼야 실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주식시장은 통상 해외에서의 리오프닝에 비해 자국에서의 방역조치 안화에 더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면서 “자국 내 경기민감주와 소비재 관련업종이 초과 수익을 내면서 증시가 강하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