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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노래방 집단감염이 잇따라 보고되자 지난달 9일 노래연습장에 대해 접객원 고용·알선 등의 불법 영업이 확인될 경우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디. 하지만 관련 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이다.
중대본은 앞서 지난달에도 안내문자를 통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도우미 이용 노래방 방문자·근무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문자를 보낸 바 있다. 분당구 노래방 사례의 경우 방문자와 종사자가 감염원에 노출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기간이 8일 정도(4월 2∼9일)였지만 이번 강북구 사례는 26일로 기간이 길다. 이에 강북구 일대 노래방 집단감염 규모가 상당한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