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자체감사기구의 활동을 내실화하기 위해 매년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감사인프라,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 등 4개 분야를 심사해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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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한국감정원 감사는 “감사원으로부터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아 부패 없는 공기업으로서 노력을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자체감사 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활동으로 부패없고 청렴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감정원은 국토부 산하 공기업으로 부동산의 가격 공시 및 통계·정보 관리 업무와 부동산시장 정책지원 등을 위한 조사·관리 업무를 수행하도록 함으로써 부동산 시장의 안정과 질서 유지를 목적으로 1969년 설립했다. 2013년 9월에는 본사를 대구광역시 동구 신서동 신서혁신도시로 이전했다.
2016년 ‘감정평가 선진화 방안’ 등이 추진되면서 47년 만에 감정평가 업무를 내려놓는 대신 기존의 주택·주거 동향조사, 주택공시 가격조사, 지가조사 등에 더해 ‘청약홈’ 운영 등 주택청약시장 관리를 새롭게 맡았다.
이외에도 정부3.0 정책 기조에 따라 부동산 시장 정보앱을 개발하여 보유하고 있던 아파트관리비 데이터를 공개하여 관리비 문제의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각종 부동산 DB(공시 가격, 실거래 자료 등)을 국민에게 제공함에 따라 민간 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한국부동산원으로 개명한 후에 업무 영역을 더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