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현대건설이 짓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디에이치 라클라스’ 잔여 물량에 5000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000720)이 이날 디에이치 라클라스 잔여 물량에 대한 청약을 진행한 결과, 8가구 모집에 5267명이 접수했다.
앞서 지난 4일 현대건설이 정당계약 미계약분 52가구에 대해 예비당첨자 추첨을 실시했지만 공급량이 가장 많았던 전용 84㎡C(총 77가구 일반분양)에서만 잔여물량 8가구가 나왔다. 경쟁률은 658대 1에 달했다.
현대건설은 11일 당첨자를 추첨해 12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디에이치 라클라스는 삼호가든맨션3차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35층, 6개 동, 848가구로 구성된다. 지난달 초 전용 50~132㎡ 210가구를 일반 분양했고, 평균 경쟁률이 23.94대 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