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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비는 내일 오후에나 그칠 전망이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에 호우 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이날 오후 6시 40분 기준 서울도 주의보에서 경보로 격상했다. 격상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28일부터 29일 오후 4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경기도 연천이 444.5mm, 파주 379.5mm, 양주 333mm, 고양 294mm, 의정부 275mm를 기록했다. 강원도 철원 431.5mm, 인제 355.5mm, 양구 297mm, 춘천 259.5mm 등도 하룻새 40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졌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오늘부터 내일(30일) 새벽 사이에,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는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 시간당 4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수대의 폭이 남북으로 10km 내외로 매우 좁게 형성돼 있어 같은 지역에서도 시간당 40mm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는 반면 일부 지역은 약하게 내려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다”며 “기압골의 남하 속도가 매우 느려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에 내리는 비가 밤 사이에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가 100~200mm를 보이겠고 많은 곳은 250mm 이상 폭우가 쏟아지겠다.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는 50~100mm, 강원영동과 충청도, 경북북부, 전라도, 서해5도는 30~80mm, 경북남부와 경남, 제주도, 울릉도·독도는 10~50mm의 강수량을 보이겠다. 이번 비는 내일 오후께부터 그칠 전망이다.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피해도 잇따랐다. 불어난 물이 차량이 침수돼 1명이 사망했고 부상자는 3명으로 늘었다. 서울과 광주 등에서 53세대, 7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830건이 넘는 주택·상가가 침수됐다. 현재 경기도 연천과 파주 각 지역에는 홍수경보와 홍수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행안부는 집중호우 장기회에 따른 대처사항을 긴급 점검했고 교육부는 강원도 철원 내 2개 학교의 휴업을 결정했다. 화천과 인제지역 내 9개교는 하교시간을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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