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일 “지난 8월 공사를 재개한 후 영업시운전을 실시하던 우이신설선은 추가적인 안전조치 마련을 위해 개통일시를 9월 2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이신설 경전철 노선은 강북구 우이동과 동대문구 신설동을 잇는 11.4㎞ 길이의 노선이다. 지난 2009년 착공한 우이신설선은 2014년 사업이 중단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시는 “우이신설선은 서울에서 첫 선을 보이는 경량전철로 객실 연결통로 문과 턱을 없애고 출입문 폭도 기존 중전철 대비 20㎝ 확장했다”며 “이용자 편의 증대를 위해 다각도의 세심한 제작 노력을 기울여 기존에 국내에서 운행중인 경전철과 차별화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달 말 개통을 목표로 3월부터 대부분의 공사를 완료하고 교통안전공단 점검 아래 철도종합시험운행을 실시중이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영업시운전 단계에서 사업시행자(우이신설경전철)는 당초 계획했던 출퇴근시 열차의 운행간격(2분 30초)이 어린이 등 교통약자를 배려하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해 열차운행간격을 늘려야 한다고 서울시에 제안했다. 이에 시와 시행사는 열차 운행간격을 2분30초에서 3분으로 늘리기로 조정키로 했다. 아울러 열차운행 간격 조정에 따라 추가적인 영업시운전이 필요하다는 교통안전공단의 요청을 시가 수용하면서 개통을 늦추게 됐다고 시는 전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철도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서울시 최초의 지하 무인 경전철을 ‘시민의 안전이 100% 담보’될 수 있도록 안전성을 충분히 검증한 뒤 시민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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