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정용진 등 범삼성家,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 빈소 조문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7일 저녁 고(故)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이 부회장은 이날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을 찾아 큰아버지 이 명예회장을 조문했다.

이에 앞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부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과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도 조문했다.

또 이 명예회장의 동생인 이명희 신세계 회장과 이 회장의 아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도 이날 저녁 조문했다.

17일 저녁 고 이맹희 CJ 명예회장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조문을 마치고 빈소를 나서고 있다(사진=뉴시스)

지난 14일 중국에서 지병인 암으로 별세한 이 명예회장의 시신은 이날 오후 김포공항으로 국내에 운구됐다.

이 명예회장의 차남 이재환 재산커뮤니케이션즈 대표가 가족 대표로 중국에서부터 운구했으며 손경식 CJ그룹 회장 등이 동행했다.

장례는 이채욱 CJ주식회사 대표를 장례위원장으로 한 CJ그룹장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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