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 현장에서 만난 알랜 가르시아 보잉 코리아 방산부문 대표는 “한국 방위력 현대화와 산업 생태계 발전을 동시에 뒷받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가르시아 대표는 미 해군 F-18 전투기 조종사 출신으로 11년 간 다양한 작전 지역에서 임무를 수행하다 보잉으로 전직해 세계 20여개국에서 사업을 진행했다.
최근 보잉 코리아 방산부문 대표(부사장)로 자리를 옮긴 그는 현재 한국이 운용 중인 F-15K 전투기, P-8 해상초계기, 치누크(CH-47) 헬기 등 주요 보잉 플랫폼의 지속지원과 교육, 성능개선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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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은 2024년 기준 약 3억2500만 달러를 국내에 투자했다. 대한민국이 운용중인 보잉 민항기·군용기는 420여 대에 달한다. 임직원 300명이 서울과 인천, 부산, 사천 등에서 근무하고 있다. 사회공헌 프로그램(BGE)을 통해 연간 6억 원 규모의 장학금·군인가족 지원 사업도 하고 있다.
특히 보잉은 방산 부문의 경우 제품의 단순 판매를 넘어 공동개발과 산업협력으로 확대해 왔다. 가르시아 대표는 “기술 발전 속도가 빠른 만큼, F-15와 아파치의 최신형 업그레이드, 치누크의 특수전용 납품, 공중급유기 성능 향상 등 현대전에 부합하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대한민국 방위를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우리 군이 도입을 재검토하고 있는 대형 공격헬기 사업과 관련,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러난 드론·무인체계의 중요성을 인정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유·무인 복합체계(MUM-T)가 현실적 해법”이라면서 “아파치(AH-64)는 이미 무인플랫폼 대응 능력을 입증했고, 한국의 유·무인 통합운용 기술과 결합하면 새로운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공군이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공중급유기 사업에 대해서도 “KC-46 페가수스 공중급유기는 작전 반경과 체공시간을 곱셈처럼 확장시키는 전력 자산”이라며 “특정 운영환경 맞춤 설계와 생존성 강화가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업체들과의 산업협력 확대를 희망했다. 가르시아 대표는 “한국 기업들이 자체 플랫폼뿐 아니라 보잉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수출형 산업협력 모델로 발전하도록 돕겠다”면서 “한국의 혁신적 제조 역량이 보잉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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