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장은 오는 2022년 1분기 가동이 목표다. 공장은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7만6000㎡(약 2만3000평)에 건축면적 1만9800㎡(약 6000평) 규모로 건설된다.
총 1800억원이 투입돼 연간 3만1000톤(전기차 35만대) 규모의 차세대 하이니켈 양극재를 생산할 예정이다. 2025년까지 2.5배 이상의 규모로 증설할 계획이다. 단일 양극재 생산단지로는 세계 최대 규모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에코프로이엠은 삼성SDI향 전용라인에서 차세대 양극재를 생산함으로써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게 된다. 삼성SDI는 경쟁력 있는 양극재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에코프로이엠은 지난 2월 삼성SDI와 에코프로비엠이 지분율 40%, 60%를 투자해 차세대 양극재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으로 설립됐다.
전영현 삼성SDI 사장은 “소재 경쟁력 확보에 배터리의 미래가 달렸다”며 “보다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소재 기술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