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SUV 화재, 운전자가 진화
제네시스 승용차 엔진룸 소실
소방당국 "화재원인 조사 중"
| 12일 오후 1시11분께 인천 남동구 남촌동 한 도로에서 A씨(38)가 몰던 벤츠 SUV차량(G55AMG)에 불이 나 22분 만에 진화됐다. (사진 = 인천공단소방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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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에서 달리던 벤츠 SUV차량과 제네시스 승용차에서 잇따라 불이 났다.
12일 오후 1시11분께 인천 남동구 남촌동 한 도로에서 A씨(38)가 몰던 벤츠 SUV차량(G55AMG)에 불이 나 22분 만인 1시33분께 진화됐다.
당시 A씨는 운전 중에 좌석 시트에서 불이 난 것을 확인하고 정차해 소방서에 신고한 뒤 소화기로 자체 진화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벤츠 운전석과 하부 전기장치 등이 타 269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12일 오후 1시11분께 인천 남동구 남촌동 한 도로에서 A씨(38)가 몰던 벤츠 SUV차량(G55AMG)에 불이 나 22분 만에 진화됐다. (사진 = 인천공단소방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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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1일 오후 7시45분께 인천 계양구 동양동 한 도로를 주행하던 B씨(45)의 제네시스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뒷차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11분 만인 오후 7시56분께 불을 껐다. B씨 등 제네시스 탑승자 3명은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로 차량 엔진룸이 타 85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 관계자는 “엔진룸이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11일 오후 7시45분께 인천 계양구 동양동 도로를 주행하던 B씨(45)의 제네시스 승용차에서 불이 나 소방대가 조사하고 있다. (사진 = 인천계양소방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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