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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고속도로 스마트 원격관리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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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철 기자I 2017.10.31 16:57:14

'스마트 EX-터치톡' 스마트폰 활용 의사소통
대형교통사고·재난 등 신속한 상황전파 및 의사결정 지원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고속도로의 건설·유지관리와 재난관리 현장에 스마트 원격관리 시스템이 도입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원격관리 시스템 ‘스마트 EX-터치톡’을 개발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스마트 EX-터치톡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이용해 여러 사람이 동시에 영상통화 및 데이터를 주고받으면서 신속한 상황전파와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다목적 원격관리 시스템이다.

스마트 EX-터치톡을 통해 대형교통사고, 풍수해, 설해 등이 발생할 경우 상황실에서 현장 상황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해 의사결정을 할 수 있어 안전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고속도로에는 CCTV가 설치되어 있었지만 사고·재난 현장이 사각지대이거나 원거리일 경우 상황을 정확히 확인하기 어려워 현장 직원의 설명에 의존해 교통통제나 재난상황 대응 등에 대한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었다.

고속도로에 대형사고가 발생해 차량정체로 현장에 접근 할 수 없어 의사결정이 지연되는 경우에도 스마트 EX-터치톡은 현장관계자, 상황실 근무자, 관련 전문가 등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현장영상을 동시에 보면서 해결방안에 대한 논의, 원격자문, 신속한 의사결정 등을 할 수 있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의 경우 관리연장이 길어 단순한 업무 처리 시에도 이동에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면서 “스마트 EX-터치톡을 통해 사무실에서 현장관리를 할 수 있어 이동시간을 대폭적으로 줄여 장비 대기시간 증가, 검측지연 등으로 인한 건설업체의 민원을 완전히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도로공사는 해외 시공감리 중인 방글라데시 파르마대교 현장에도 EX-터치톡을 활용하고 있다. 현장의 문제에 대해 도로교통 연구원의 전문가를 따로 보낼 필요없이 국내에서 원격자문을 하고 있어 경비나 시간 절감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 및 재난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ICT기술을 고속도로 건설·유지관리 현장에 적극 도입해 4차 산업혁명 선도 기반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원격관리시스템 운영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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