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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스마트폰 판매 3년만에 감소..하반기 경기 둔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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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지 기자I 2017.07.13 16: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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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


[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중국에서 올해 상반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3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해, 중국 경제가 하반기에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고 닛케이아시안리뷰가 13일 보도했다.

중국정보통신연구원(CAICT)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스마트폰 출고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감소한 2억2600만대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판매가 두자릿수로 증가했다.

올해 6월까지 중국 시장에 새로 나온 모델이 450개로 1년 전보다 30% 줄어든 것이 판매 감소의 원인 중 하나였다.

중국은 2012년부터 세계 최대의 스마트폰 시장으로, 지난해 세계에서 팔린 14억7000만대 가운데 4억7000만대를 차지했다.

2014년 상반기에도 경기 둔화로 스마트폰 판매가 감소한 적이 있다. 하지만 하반기에 애플이 전면적인 판매를 시작한 것에 힘입어 판매를 회복했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오포와 비보 등 국내 업체의 부상에 힘입어 계속 성장했다.

일부는 올해 상반기 재고 조절 후 하반기에는 스마트폰 판매가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시장이 이미 포화해 올해 전체 판매량도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중국 자동차 시장도 사정은 비슷하다. 세금 헤택으로 지난해 신차 판매가 늘었다가 올해는 세금이 오르자 수요가 타격을 받았다.

중국승용차협회는 올해 상반기 승용차 소매 판매가 0.2% 감소한 것으로 추산했다.

스마트폰과 자동차 시장의 부진과 함께 부동산 투자와 다른 경제 활동이 하반기에 침체할 것이라는 예상도 고려하면 중국 경제가 둔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닛케이아시안리뷰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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