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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강원도와 충북, 전라동부내륙, 대구·경북 내륙(남동내륙 제외) 및 북동산지, 경남서부내륙은 늦은 밤(21~24)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이날 소나기의 예상 강수량은 전국 곳에 따라 5~60㎜ 수준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강하게 내리면서 80㎜ 이상까지도 늘어날 수 있겠다.
지역별로는 △경기동부 5~60㎜(많은 곳 80㎜ 이상) △서울·인천·경기서부 40~50㎜ △강원내륙·산지 5~60㎜(많은 곳 80㎜ 이상) △강원동해안 5~20㎜ △충북북부 5~60㎜(많은 곳 80㎜ 이상) △대전·세종·충남내륙 및 충북중·남부 5~40㎜ △전북내륙 5~40㎜ △광주·전남내륙 5~30㎜ △경북북부내륙·경북북동산지5~60㎜ △대구·경북중부내륙·남서내륙 5~40㎜ △경남서부내륙 5~30㎜ 등이다.
또한 이번 소나기는 지역에 따라 강수량 편차가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80㎜ 안팎의 비가 예보된 지역 안에서도 많은 비가 쏟아지는 구역과 거의 내리지 않는 곳으로 갈릴 수 있다는 의미다.
이는 저기압이나 기압골 등에 따른 체계적인 비가 아니라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국지적으로 발달한 강수이기 때문이라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한반도 상층을 덮고 있는 가운데, 하층으로는 남쪽에서 더운 공기가 유입되고 낮 동안 일사로 지면까지 달궈지면서 상하층 간 기온 차가 발한다. 이로 인해 대기 불안정성이 나타났다는 취지다.
그러면서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를 중심으로는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한때 집중될 수 있겠다. 발달한 소나기의 영향을 받는 지역에서는 호우주의보 수준의 비가 내릴 수 있으니 유의해야겠다.
같은 날 제주와 남해안에서 내리는 비는 저기압의 영향이 되겠다.
이후 금요일인 5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는 지역이 있겠다. 이날 예정된 비는 기압골이 한반도를 통과하면서 만든 비구름의 영향이다.
구체적으로는 5일 새벽(00~06시)부터 아침(06~09) 사이 강원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권에는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강원내륙·산지와 충북북부도 이날 오전(09~12시)까지 약한 비가 계속되는 곳이 있겠다. 또한 경북서부내륙·북동내륙·북동산지와 경남북서내륙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비가 그친 뒤인 이번 주말 6~7일에는 전국적으로 가끔 구름이 많은 하늘을 보이겠다.
당분간 한반도 상공에 찬 공기가 머물면서 최근까지 30도를 웃돌던 더위도 한풀 꺾이겠다. 주말 동안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6~28도 수준을 보이겠다.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정도의 기온은 다음 주 초반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소나기 가능성도 있다.
한편 제6호 태풍 장미는 지난 3일 밤 일본 동쪽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약해진 상태다.
다만 열대 요란의 영향으로 주말 동안 우리나라 일부 해상에서는 너울과 풍랑에 의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홍콩 남쪽 해상에서 발생한 열대 요란은 현재 북동진한 뒤 추후 일본 규슈 남쪽으로 통과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에는 영향을 주지 않겠지만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풍랑이 예상된다. 동해안과 제주도해안에서도 높은 너울성 파도에 의한 안전사고에 조심해야겠다. 다만 열대요란은 아직까지 태풍으로 발달한 수준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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