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국가유산보호 유공기업에 두번째 선정

김지우 기자I 2025.11.11 10:33:37

국가유산청장 표창…'국가유산 지킴이' 활동
궁궐 보존 관리 및 궁중 문화 전파 성과
경주서 '궁중 문화' 콘셉트 라운지 개최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은 지난 7일 국가유산청 주최로 경남 통영시에서 열린 ‘2025 국가유산 사회공헌 컨퍼런스’에서 국가유산보호 기업 활동 유공 기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2021년 이후 두 번째다.

이은복 국가유산청 유산정책국장(왼쪽)과 김은정 LG생활건강 더후 ABM이 11월 7일 열린 ‘2025 국가유산 사회공헌 컨퍼런스’에서 국가유산청장 표창 수상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지난 2015년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과 협약을 맺고 ‘국가유산 지킴이’ 기업 활동을 해왔다. 조선 왕궁 보존 관리와 무형문화재 전승 활동, 왕실 여성 문화 관련 콘텐츠 개발로 우리 궁중 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보호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최근 LG생활건강은 2023년 조선 왕실의 여성 문화를 알리기 위한 ‘왕후의 선물 Royal Dining’ 캠페인을 진행했다. 궁중음식 이수자 조은희 셰프와 협업해 창덕궁에서 ‘궁중 다과 체험 행사’를 열고, 더후 ‘환유 라인’의 대표 성분을 담은 전통차와 약과, 잣박산, 검은깨 다식을 제공했다. 이 행사는 예매 시작 1분 만에 매진됐다.

또한 2023년부터 2년간 후원한 ‘대한제국 황실 의복 복제 사업’이 올해 완료됐다. 금박, 염색, 직조 분야 장인 12명이 참여해 영친왕비 이방자 여사가 착용한 당의를 복제했다. 이를 통해 진품 훼손 우려를 줄이면서 대한제국 시기의 복식을 대중에게 공개할 수 있게 됐다.

지난달에는 경주 APEC 정상회의 현장에 더후 브랜드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리와 미국 패션 디자이너 니키 힐튼 등 주요 인사들이 전시장을 방문해 나전칠기 등 한국 전통 공예를 체험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국가유산 지킴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궁중 문화를 비롯한 우리 국가유산 보호 활동을 꾸준히 실시해왔다”며 “단순히 유물의 보존뿐만 아니라 한국 전통 문화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활동 방향성을 늘 고민하고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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