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혹서기에 성충기로 접어드는 돌발해충의 확산 방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오는 27일까지 집중 방제활동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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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방제 대상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 기승을 부리는 미국선녀벌레와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매미나방 등 4종으로 시는 지난 7월 445.2㏊에 대한 약충기 방제를 펼쳤다.
이번에 시는 지역책임담당제로 방제에 나서며 기술지원과와 산림휴양과, 공원사업과, 읍·면·동을 비롯한 은현농협, 남면농협 등 민·관 합동으로 방제요원 15명, 방제차량 8대를 투입해 발생 밀도가 높은 주요 농림지와 인접 생활지 등 100㏊에 대해 방제를 실시한다.
한태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돌발해충을 성충기에 방제하지 못하면 월동란이 늘어나 내년 농림지와 생활지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며 “개체수 밀도를 줄이는 방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