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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중구는 산림청이 주관한 ‘2020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시상에서 도시숲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녹색도시 우수사례 시상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시숲의 생태적 건강성과 미세먼지 저감 등 기능이 잘 발휘되도록 조성한 사례를 발굴해 공유·확산하는 것으로 2007년부터 시행했다.
이번 시상은 최근 10년간 조성한 도시숲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중구는 운서동(영종도) 유수지공원 내 세계평화의숲 사례를 제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숲은 미세먼지 저감 기능과 산림복지서비스 다양성 등에서 높이 평가됐다.
세계평화의숲은 시민과 함께 조성하고 가꾸고 있는 숲으로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 소통의 장, 휴식공간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세계평화의숲을 시민들이 더 많이 이용하고 영종국제도시의 대표 도시숲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