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영환 기자·공동취재단] 평창 동계 올림픽 예술단 파견을 위한 북측 사전 점검단은 22일 오후 9시 52분께 출경 절차를 밟고 북측으로 귀환했다.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을 대표로 꾸려진 북측 점검단은 이날 오후 9시39분 통일대교에 도착, 출입사무소에서 출경 절차를 밟고 북한으로 돌아갔다.
현 단장은 “방남 결과에 만족하느냐”라는 질문에도 끝까지 답하지 않았다. 송악귀빈실에 나와 출경장으로 나갈 때 뒤에서 “단장님”이라고 외치자 현 단장은 살짝 왼쪽으로 몸을 돌리며 왼손을 살짝 들어주면서 호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