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데일리 허준 기자] 평택시는 2017년 겨울방학(1, 2월) 동안 시청 및 읍·면·동 등에서 근무할 대학생 인턴 140명을 12월1일부터 모집한다.
이들은 시청이나 읍·면·동주민센터에 배치돼 행정업무 보조나 현장 조사 등을 경험하게 된다. 단순 아르바이트와 달리 시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시청 각 부서가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떻게 운영되는지 가까이서 보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시 관계자는 “취업난에 시달리는 대학생들에게 행정업무를 보조하면서 학비는 물론 직장체험과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참가 자격은 공고일(‘16.12.1.)에 평택시로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국내 소재 대학생 및 휴학생, 2년 이내 졸업생이며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은 공고일부터 12월 9일까지 평택시 홈페이지(분야별정보>취업생활>대학생 행정인턴)에서 지원을 할 수 있으며 1, 2월 중복신청은 되지 않으므로 희망 근무 월을 확인하여 신청을 해야 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시는 12월 15일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며 소외계층에게 우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8명은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등 중에서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