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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국힘에 사과 선물하며 "내란사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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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화 기자I 2025.12.09 15:17:03

민주당 등 여권엔 떡 선물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조국혁신당이 국민의힘에 사과를 선물하며 ‘내란 사과’를 요구했다.

조국혁신당이 국민의힘에 보낸 사과.(사진=조국혁신당)
혁신당은 9일 각당 대표와 지도부에 선물을 보냈다. 조국 당 대표 선출 이후 각당 대표를 예방할 때 ‘환대’를 받은 데 대한 답례품이다.

혁신당은 국민의힘엔 사과를 보냈다. 혁신당 명의로 적힌 카드엔 “내란 사과, 극우 절연! 용기를 기대한다”고 적었다. 조 대표는 이달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장 대표에게 “계엄 1년을 맞이해 윤석열 일당과 확실한 절연을 선언해달라. 부정 선거론자, 사이비종교 결탁 세력, 극우 파쇼 세력과 절연해달라”고 말한 바 있다. 장 대표는 “여러 고민을 해보겠다”고 했다.

혁신당은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당엔 떡을 돌렸다. 민주당에 보낸 떡엔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동지”라고 적힌 카드를 덧붙였다. 혁신당은 최근 내란 전담 재판부 설치,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 진행 방해를 위한 무제한 토론) 요건 강화 등 민주당 입법에 제동을 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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