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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P(Request for Proposal)는 기업이 특정 사업의 수행을 제안받기 위해 외부 기관에 발송하는 문서다. IPO 과정에서는 주관사를 뽑기 위한 절차로 활용된다.
아직 프레젠테이션(PT) 등 구체적인 심사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무신사는 빠르면 연내 주관사 선정을 마무리하고 상장 준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무신사는 지난 2023년 글로벌 사모펀드 KKR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약 3조 5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당시 기준 매출 1조 2427억원 대비 매출 대비 기업가치(EV/Sales) 배수는 약 2.8배 수준이었다. 업계에선 일본 최대 패션 플랫폼 조조타운(5~6배 수준)의 밸류에이션을 적용할 경우 무신사 기업가치가 최대 10조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무신사는 2022년부터 IPO를 준비해왔다. 박준모 무신사 대표는 올해 상반기 간담회에서 “계획에 따라 IPO를 준비 중”이라고 공식화한 바 있다. 상장 방식이나 시점은 국내외 증시 상황을 살펴본 뒤 결정할 방침이며, 해외 증시 상장도 검토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무신사 관계자는 “국내외 10곳 이상 증권사에 RFP를 발송했다”며 “현재는 상장 초기 단계로 구체적인 계획이나 방향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