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로지텍인터내셔널(LOGI)은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로 인해 2026 회계연도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11일(현지시간) 오전 8시 50분 기준 로지텍인터내셔널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0.97% 하락한 69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로지텍인터내셔널의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면적인 상호 관세 정책에 대해 90일동안 유예하겠다고 발표한 다음 날 이뤄졌다.
한편 로지텍은 2025 회계연도에 대한 기존 전망은 유지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연간 순매출이 45억4000만달러~45억7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고정 환율 기준으로 전년 대비 6.2%~7.1% 성장한 수준이다.
로지텍은 앞서 2025 회계연도 연간 및 분기 실적을 오는 29일에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