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가 이스라엘과의 전쟁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 수가 8500명을 넘어섰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 29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가지지구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 (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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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AFP통신 등에 따르면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스라엘과의 전쟁을 시작한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팔레스타인 영토에서 최소 8525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전날 가자지구 보건부가 발표한 사망자 수(8306명)와 비교해 하루 만에 2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 중에는 어린이 3542명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