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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군은 손가락추적(Finger Tracking) 시스템과 광학문자판독(OCR) 장치를 활용한 ‘시각장애인용 안경’ 작품을 출품해 로봇·지능형기계(Robotics & Intelligent Machines) 분야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예를 들어 음성으로 라벨링 스티커를 읽어주고 검지 손가락의 위치를 알려줘 물건을 찾도록 돕는다. ISEF 본상은 전체 21개 분야별로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해 1등상부터 4등상까지 주어진다.
중·고교생 대상 과학기술 관련 세계대회 중 가장 큰 규모로 알려진 ISEF는 1950년에 처음 개최돼 매년 전 세계 60개 이상 국가 18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하고 있다. 이번 ISEF 2022는 미국 동부 시간으로 5월 4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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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두고 학생은 “기존에 없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크고 작은 다양한 사회 문제들을 해결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 허원석 SW정책관은 “한국코드페어 추진 후 처음으로 국제대회 본상을 수상한 의미 있는 쾌거였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SW AI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2년 한국코드페어는 오는 10월에 본선이 개최될 예정이다. SW공모전, 해커톤, 온라인 SW공부방 총 3개의 트랙으로 운영되며 접수는 5월 30일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