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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596명(85.8%)이고, 비수도권이 99명(14.2%)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323명, 경기 237명, 인천 36명, 부산·대전 각 15명, 충남 14명, 강원·경남 각 10명, 광주 7명, 대구·전북 각 6명, 경북 5명, 충북 4명, 전남 3명, 울산 2명, 세종·제주 각 1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7월 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700명대 초중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38명이 늘어 최종 794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 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추이를 보면, 일별로 610명→634명→668명→614명→501명→595→794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630명 정도가 나왔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이자, 지역사회의 유행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92.9명이다. 이 중 수도권 확진자는 464.9명(78.4%)이다.
주요 사례를 보면 원어민 강사발(發) 집단감염의 규모가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서울 마포구 홍대 근처의 한 음식점에서 시작된 감염이 외국인 강사 모임을 통해 경기 성남·부천·고양·의정부, 인천 지역의 6개 학원으로 번져 지금까지 총 21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일부 검체 표본에서는 인도에서 유래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