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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정부는 성명에서 “장관 회의에서 얀센 백신에 대한 유럽의약품청(EMA)의 보다 상세한 유익성-위해성 분석이 있을 때까지 40세 미만에 대한 얀센 백신 접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보건당국은 또 이같은 결정은 지난 21일 얀센 백신을 맞았던 40세 미만 여성이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혈전증(TTS)으로 사망한 데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여성은 벨기에의 공식 백신 접종 프로그램이 아닌 외국 고용인을 통해 백신을 맞았다고 벨기에 당국은 전했다.
벨기에는 이번 사례와 관련해 EMA에 추가적인 의견을 요청했다.
EMA는 지난 4월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특이 혈전과 관련, 이 백신의 매우 드문 부작용 사례에 포함해야 한다고 결론 내린 바 있다. EMA는 그러나 코로나19 예방에서 얀센 백신의 전반적인 이익은 부작용의 위험성보다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