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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5일 방송 3사(KBS, MBC, SBS)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 기조연설에서 “정책 토론에 성실히 임하겠다. 그러나 아무일 없던 것처럼 토론만 할 수 없다. 이 후보가 저를 고발한다고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토론회 시작부터 강공을 예고한 셈이다.
김 후보는 지난 방송 토론회에서 이 후보와 한 여배우의 스캔들 문제가 불거진 점을 언급했다. 그는 “(사건) 은폐 과정에서 수차례 여배우의 인격살인이 자행됐다”며 “진실을 아는 언론인과 정치인이 10년동안 침묵했다. 동조자들은 양심선언을 하라”고 촉구했다.
김 후보는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진실을 말하고 한 사람은 처벌받아야한다. 이게 촛불정신”이라고 이 후보를 압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