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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110억원을 중소기업 보증료 지원기금으로 출연한다. 기술보증기금은 출연금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신성장산업 영위기업과 기술력 우수 기업에 1.1조원 규모의 보증서를 발급해 기업은행에서 보증서 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성장산업 영위기업과 기술력 우수 기업은 신성장정책금융센터가 발표한 9대 테마, 45개분야, 275개 품목에 해당하는 기업들이 대상이다.
또 기업은행은 거래기여도에 따라 대출금리를 최대 1.3%포인트 감면하고, 보증료를 연 0.2%포인트씩 5년간 최대 1.0%포인트 지원한다.
기술보증기금도 보증료를 연 0.2%포인트씩 5년간 최대 1.0%포인트 감면해, 대출을 받는 기업의 경우 기업은행과 기술보증기금 양쪽에서 보증료 지원을 받아 연 0.4%포인트씩 5년간 최대 2.0%포인트를 감면받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지식재산(IP) 보유 기업을 대상으로 4000억원의 보증서 담보대출도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40억원을 별도 출연해 지식재산(IP) 보유 기업이 기술평가를 받을 때 기술보증기금에 납부하는 건당 300만원의 기술가치 평가비용을 대신 납부하고, 기술보증기금은 기술가치 평가서와 함께 최대 95%의 보증비율과 최대 0.5%포인트 감면된 보증료로 4000억원의 보증서를 발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