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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럽 연합이 향후 2년 동안 동일한 양을 다시 구매할 수 있는 조건으로 화이자 9억회 분량을 주문하자 추가 백신 물량을 확보해야 한다는 위기감이 영국 정부 내에서 커졌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정부는 내년 접종 물량이 부족하게 되면 면역력이 약해져 추가 봉쇄를 해야할 수도 있다는 경고를 받았다.
이에 영국 정부는 부스터샷 백신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대신 화이자를 선택했다. 혼합접종이 면역반응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를 염두에 둔 결정이고 코로나19가 향후 몇년간 지속될 것이라 관측한다고 타임스는 말했다.
전문가들은 면역체계가 약한 사람들에 대해 부스터샷이 필요할 것 같지만 모든 50대 이상에 필요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부스터샷을 접종하기보다 백신 부족을 호소하는 저소득국가에 보내는 게 낫다는 의견도 함께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