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되는 MBC ‘100분 토론’에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최강욱 열린민주당 당선자허은아 미래한국당 당선자, 권은희 국민의당 국회의원 당선자가 출연해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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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미래통합당은 황교안 대표가 선거 패배 책임을 지고 사퇴하는 등 극도의 혼란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막말 논란과 공천 파동 등 악재가 겹치며 서울 강남 벨트와 영남권에서만 선전했다. 수도권 중도층이 대거 이탈하며 오세훈 등 보수의 대선 주자들도 줄줄이 낙선했다.
여당의 역대급 압승, 야당 참패로 요약되는 선거결과에 21대 국회 운영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 설치, 부동산 규제 등 현 정부의 개혁 과제도 탄력받게 될 전망이다. 그러나 전통적인 양당 구도, 지역 구도가 부활하면서 정의당과 국민의당, 열린민주당은 소수정당에 머물게 됐다.
16일 ‘100분 토론’ 방송에서는 권력의 균형추를 깨뜨린 4월 총선의 의미를 집중 분석한다. 각 정당의 당선자들이 느끼는 민심은 무엇인지, 향후 각 정당의 과제는 무엇인지 여야 패널들의 열띤 토론은 16일 오후 11시5분 MBC ‘100분 토론’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