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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성장금융은 지난 15일부터 신임 사장 공개모집에 나섰다. 지원자는 내달 4일까지 자기소개서, 직무계획수행서 등을 포함한 지원서를 성장금융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류 심사,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안병용 감사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최대 3배수의 후보군을 선정한 뒤 내달 29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현재로서는 금융위원회 추천인사와 내부 인사 외 민간 전문가 등 ‘3파전’ 양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금융위 추천 인사가 새 사장에 내정될 가능성이 크다. 비록 성장금융이 민간금융기관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정책 자금을 운용하는 만큼 준공공기관 성격이 짙어 금융위원회의 입김이 작용할 공산이 크다는 것이다.
금융권 고위관계자는 “이동춘 성장금융 대표가 지난 22일을 끝으로 3년간의 임기를 마쳤다”며 “성장금융 내규에 따르면 대표직은 연임할 수 있지만 이 대표가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연임에 도전하진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금융위가 추천하는 인사가 새 대표에 내정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 전 대표도 금융위 산하 한국정책금융공사 부사장 출신임을 고려하면 산업은행이나 금융위 출신 인사 쪽으로 무게추가 기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3년 출범한 성장 사다리펀드는 당시 금융위원회 산하 정책금융공사 사무국에서 운용하다 지난 2016년 별도법인은 성장금융으로 분리 독립했다.
다만 성장금융이 내건 △투자·운용 업무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경험 △조직 관리에 필요한 경험과 수행 능력 △회사에 대한 비전 제시와 리더십 △윤리·인성 등 CEO로서 자격 요건을 고려하면 경험이 풍부한 내부출신인사나 민간 전문가를 선발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금투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성장금융은 8058억원 출자해 3조7000원 규모의 자펀드 조성을 목표로 한 만큼 펀드 운용 경험이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모험자본 육성이라는 측면에서라도 성장사다리펀드의 조성 목적을 이해하면서 운용 경험도 풍부한 내부 인력 승진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내부 인사가운데 서종군 성장금융 투자본부장의 승진 가능성도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 서 본부장은 성장사다리펀드 운용을 총괄하다 성장금융 설립 후 투자본부장을 3년째 역임하고 있다.
서 본부장 체재 하에서 성장금융은 누적 투자 회수금 2000억원을 달성했고 개별 회수 자산의 수익률은 연 평균 10~15% 수준으로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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