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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는 “라오스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많다”며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약 24만 명의 양국 국민이 상호 방문하는 등 수교 이후 인적 교류가 크게 확대되고 있음을 언급했다.
이에 날리 시술릿 여사는 “라오스는 천혜의 자연과 역사적 유산을 보유하고 있고, 최근에는 골프 여행을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며 “기회가 된다면 김혜경 여사를 초청해 폭포와 사원 등을 직접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날리 시술릿 여사는 “라오스에서는 한류의 영향으로 한식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삼겹살과 불고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두 여사는 양국의 전통 복식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김 여사가 “라오스 전통 치마의 화려한 문양이 인상 깊다”고 하자, 날리 시술릿 여사는 “한복의 색감이 매우 아름답다”며 “김 여사를 위해 라오스 국기색의 실크 천을 준비했는데, 한복을 지으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김 여사도 날리 시술릿 여사를 위해 한국의 실크 작품인 손자수 액자를 선물로 전달했다. 김 여사가 “박물관 등 소개하고 싶은 곳이 많지만 시간이 부족해 아쉽다”고 하자, 날리 시술릿 여사는 “짧은 방문이었지만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고 말했다.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두 여사는 서로의 문화에 대한 관심과 교류가 양국 간 우호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는 데 공감을 나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