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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경총 회장 “정년연장, 주 4.5일제 사회적 대화로 풀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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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운 기자I 2025.11.11 10:30:02

경총서 김지형 신임 경사노위 위원장 접견
"노동 시장 급변하는데 낡은 법제도로 좋은 일자리 줄어"
"노사 입장 균형 통해 미래세대 위한 해법 마련해야"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김지형 신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노·사·정 사회적 대화 복원과 노동시장 개혁을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왼쪽)과 김지형 신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11일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회동하고 있다. (사진=경총)
경총에 따르면 김지형 위원장은 11일 취임 인사차 경총을 방문했다. 손 회장은 “김 위원장은 법원과 사회 각계에서 갈등적 노사 현안을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온 분”이라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대화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손 회장은 산업 환경이 근본적으로 변화하는 현 상황에 발맞춰 유연성과 안정성이 조화된 노동시장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노동환경은 급격하게 변하는 반면 우리 노동시장의 낡은 법제도는 이를 따라가지 못해 경제활력이 감소하고 좋은 일자리는 줄고 있다”며 “세계 최하위 수준으로 평가받는 우리 노사관계는 국가경쟁력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손 회장은 또 과거 외환위기와 금융위기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도 노·사·정 사회적 대화가 중요한 역할을 해왔던 점을 언급하며 “복합적이고 다층적인 사회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대화를 지속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근 통과된 개정 노동조합법(노란봉투법)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손 회장은 “단체교섭 질서 등 노사관계 전반에 중대한 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 사안임에도 노·사·정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된 것은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추진 중인 정년연장, 주 4.5일제 등 주요 노동정책은 임금체계와 고용 경직성 등 노동시장 전반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며 “사회적 대화를 통해 노사 모두의 입장을 균형 있게 반영하고 국민과 미래세대를 위한 해법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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